제 54회 그래미어워드 - 올해의 레코드 부문 2012

2007년도 수상곡: Dixie Chiks - Not Ready To Make Nice
2008년도 수상곡: Amy Winehouse - Rehab
2009년도 수상곡: Alisson Krauss & Robert Plant - Please Read the Letter
2010년도 수상곡: Kings Of Leon - Use Somebody
2011년도 수상곡: Lady Antebellum - Need You Now

Adele - Rolling In The Deep
 

Bon Iver - Holocene
 


Bruno Mars - Grenade
   
Mumford & Sons - The Cave
 
 
Katy Perry - Firework
 

이렇게 5곡이 올해의 레코드 부문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지난해 Lady Antebellum이라는 컨트리 장르의 그룹이 그래미를 싹쓸이 하다싶이 했는데요. 올해는 눈에 띄는 컨트리 장르의 아티스트가 보이지 않습니다. 대신에 인디 포크 장르의 곡이 Holocene, The Cave이렇게 두곡이 노미네이트되어있습니다. 이 두 곡을 제외한 나머지 세 곡은 모두 팝이고,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던 곡들입니다.
그래미 어워드의 '올해의 레코드' 수상곡 중 가장 최근에 빌보드 핫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 곡은2000년도 수상곡인 Santana의 Smooth였고, 가장 최근에 이 부문에서 수상한 팝 장르의 곡은 1999년도 수상곡인 Celine Dion의 My Heart Will Go On이었습니다. 이렇게 올해의 레코드 부문에서 홀대받았다고 할 수 있는 Pop장르와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했던 곡들이 올해는 세 곡이나 노미네이트되어 있습니다. 
물론 2009년 포크 락 장르의 곡이 의외의 수상을 한 적은 있지만 Bon Iver의 Holocene가 받을까 싶습니다. 어떠한 장르의 빌보드 차트에서도 올라간 적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더더욱 그렇습니다.
락 장르의 곡을 선호해왔던 그래미이기에 Mumford & Sons의 수상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결과적으로 The Cave냐 Pop 장르의 수상이냐의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팝 장르 세 곡 중에 한 곡이 받는다면 Rolling In the Deep이 될 것 같습니다. 그래미가 상을 자주줬던 블루스와 소울의 느낌이 가미된 곡이기 때문입니다. 
어디까지나 예상이지만 1순위가 Rolling In the Deep이고, 2순위가 The Cave가 될 것 같네요.